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 오는 날 (문단 편집) == 줄거리 == 어느날 원구는 거리에서 우연히 소학교에서부터 대학 때까지 동창이며, 어린시절 서로의 집을 오가며 친하게 지냈던 친구 동욱을 만난다. 그는 아직 미혼인 여동생 동옥과 함께 살고 있으며, 동옥이 그린 초상화로 미군부대를 드나들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장마가 계속되던 어느날 원구는 처음으로 외진 곳의 낡은 목조건물에 사는 동욱을 찾아가나 동옥만이 차갑게 원구를 맞이한다. 그날 원구는 우연히 동옥이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음을 발견하고, 동욱이 매우 냉담하게 동옥을 대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뒤 비가 와서 가게를 벌일 수 없는 날이면 원구는 자주 동욱 남매의 집을 찾곤 한다. 그러는 사이 동옥에게 마음이 끌림을 느끼고, 동옥 또한 원구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동욱은 원구에게 동옥을 보살펴줄 이가 자신 말고는 아무도 없으며 동옥을 측은하게 생각하면서도 그녀를 보기만 하면 화가 치민다는 말을 하며, 원구에게 동옥과의 결혼 의사를 묻는다. 며칠 뒤 원구는 동욱의 초상화 주문 폐업과 동옥이 주인 노파에게 오빠 몰래 빌려준 2만환의 빚을 떼이었음을 알게 된다. 동욱이 말에 의하면, 노파가 어느 날 집까지 팔고 감쪽 같이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그런 사실도 새로 집을 샀다는 사람이 나타나 방을 비워 달래서 겨우 알았다는 것이다. 동옥이 알뜰히 모은 이만 환을 주인여자에게 빌려주고 그대로 떼였으며 게다가 집까지 팔아버려 이제는 쫓겨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오랜 장마로 장사가 되지 않자 마음까지 산란해진 원구는 동욱의 집을 다시 찾아가나, 새 주인으로부터 동욱은 아마도 군대에 끌려간 듯 며칠째 소식이 없고, 동옥 또한 혼자 제 어미를 찾으며 며칠밤을 울다가 자신이 나무라자 원구에게 편지를 남기고 짐보따리를 챙긴채로 떠났는데 편지는 간수를 잘못해 자신의 자녀들이 찢어 없어졌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얼굴이 반반하니 몸을 판들 굶어 죽기야 하겠느냐는 새 주인의 말에 분노를 느끼던 원구는 결국은 그 분노가 자신에게 되돌아옴을 느끼며 돌아선다.[* '''이놈, 네가 동옥을 팔아먹었구나.'''][* 더 관심을 갖고 동옥을 돌봐주지 못한 것을 후회] 그뒤부터 비가 오는 날이면 원구의 마음은 동욱남매 생각에 우울해지곤 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비오는 날, version=7)] [각주] [[분류:한국 소설]][[분류:6.25 전쟁/창작물]][[분류:손창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